日자민당, 中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

日자민당, 中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

입력 2013-11-28 00:00
업데이트 2013-11-28 13: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집권 자민당은 28일 중국이 최근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은 결의안에서 “방공식별구역 설정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동중국해 주변의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부를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상공을 포함하도록 한 방공식별구역이 “어떤 효력도 지니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힘을 배경으로 한 부당한 팽창주의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해당 구역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해 중국의 규칙을 따르라는 주장이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부를 수 있다며 방공식별구역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주권과 국민의 생명·재산을 단호하게 지키도록 의연한 태도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