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2일(현지시간) 폭탄 테러로 숨진 희생자 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이날 국기 하강 행사를 보려고 80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10대로 보이는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탄을 터트렸다. 이로 인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당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세력 3곳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다. 라호르 AP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2일(현지시간) 폭탄 테러로 숨진 희생자 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이날 국기 하강 행사를 보려고 80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10대로 보이는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탄을 터트렸다. 이로 인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당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세력 3곳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