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가 교도관 무차별 폭행 ‘충격’

수용자가 교도관 무차별 폭행 ‘충격’

입력 2014-06-07 00:00
수정 2014-06-07 13: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플로리다 교도소의 한 수용자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소 내 CCTV 영상을 확인해보면, 교도관이 수용자를 다른 곳으로 이송하려 한다. 수용자가 이송을 거부하자 교도관은 경고 차원에서 그의 얼굴에 후춧가루 스프레이를 뿌린다. 그 순간 수용자가 교도관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가한다. 교도관에게 주먹질을 하고 땅바닥으로 엎어트려 계속 공격한다. 다행히 당시 대기 중이던 교도관 3명이 수용자를 제압한다. 당시 수용자는 분열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번 폭행으로 교도관은 왼쪽 눈 주변이 찢어지는 등 여러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다.

한편, 교도관을 폭행한 수용자는 가정폭력으로 입건되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교도관 폭행죄까지 추가되었다.

사진·영상=mari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