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흐가 28일(현지시간)로 우주에서 289일을 체류해 단일 비행으로는 최장 기간 우주에 체류한 여성 기록을 세웠다고 미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NASA는 이날 트위터에 코흐가 “새로운 고도에 도달한 것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리며 신기록 수립을 알렸다. 코흐는 지난 3월 15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체류 중이다. 그는 선배 우주인인 페기 윗슨이 세운 288일 체류 기록을 깨뜨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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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