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청주박물관은 우암 송시열의 11대손인 송재만 홍익대 명예교수가 송시열의 친필 일기, 역서일기(曆書日記) 등 22점의 고문헌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필 일기는 송시열이 44세부터 64세까지 명나라 시대 역서(曆書)인 ‘대통력(大統曆)’의 빈 여백에 하루 일과를 빠짐없이 기록한 문헌이다.
역서일기는 송시열이 60세부터 사약을 받은 83세까지 쓴 일기를 편집해 책으로 역은 것이다.
또 이번에 기증한 우암연보(尤菴年譜) 등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송시열과 관련된 기록을 볼 수 있는 문헌이어서 송시열과 당시 상황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박물관은 기증을 받은 자료를 상설 전시실에 전시해 일반인에 공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ㆍ연구 자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 교수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보존ㆍ관리해 오던 중요한 문헌들을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친필 일기는 송시열이 44세부터 64세까지 명나라 시대 역서(曆書)인 ‘대통력(大統曆)’의 빈 여백에 하루 일과를 빠짐없이 기록한 문헌이다.
역서일기는 송시열이 60세부터 사약을 받은 83세까지 쓴 일기를 편집해 책으로 역은 것이다.
또 이번에 기증한 우암연보(尤菴年譜) 등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송시열과 관련된 기록을 볼 수 있는 문헌이어서 송시열과 당시 상황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박물관은 기증을 받은 자료를 상설 전시실에 전시해 일반인에 공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ㆍ연구 자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 교수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보존ㆍ관리해 오던 중요한 문헌들을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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