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도 함께 보는 명랑가족만화

엄마·아빠도 함께 보는 명랑가족만화

입력 2011-07-18 00:00
업데이트 2011-07-18 00: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SBS ‘안녕 자두야’ 18일 첫방

미국의 ‘심슨가족’, 일본의 ‘짱구는 못 말려’를 노린 한국의 창작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18일 오후 4시부터 SBS에서 선보이고, 8월 4일 오후 7시부터는 투니버스로 옮겨가 방송되는 ‘안녕 자두야’다.

이미지 확대
안방에 모여있는 자두네 다섯 식구. ‘심슨가족’과 ‘짱구는 못 말려’를 뛰어넘겠다는 국산 애니 야심작이다.
안방에 모여있는 자두네 다섯 식구. ‘심슨가족’과 ‘짱구는 못 말려’를 뛰어넘겠다는 국산 애니 야심작이다.


순정만화가 이빈이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의 좌충우돌을 그린 이 작품은 1997년 이후 14년 동안 만화잡지에 연재된 인기물. 덕택에 만화는 14권의 단행본에다 11권의 컬러만화 발간 작업으로 이어졌고, 2009년에는 작가에게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문 인기상’ 등을 안겼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기획사 아툰즈, CJ E&M의 애니 채널 투니버스, 투자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이 공동투자하고, SBS 등이 협력마케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불량식품을 엄청 밝히며 입에는 “10원만!”을 달고 사는 초등학생 ‘자두’, 술 좋아하고 실수투성이지만 아이들만큼은 끔찍히 아끼는 아빠, 학창시절 한때 날렸지만 지금은 열혈주부로 살고 있는 짠순이 엄마, 나이도 어린 게 예쁜 데다 입바른 소리 잘하는 똑순이 여동생 ‘미미’, 눈에 띄고 손에 잡히는 모든 것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남동생 ‘애기’로 이뤄진 다섯 가족의 얘기를 다룬 명랑가족만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07-18 23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