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6-11 00:00
업데이트 201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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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심리

부동산 업자가 죽어서 천당에 가게 되었다.

천당 입구에 문지기가 말했다.

“천당은 사람이 꽉 차서 더 이상 들어갈 데가 없다.”

그러자 부동산 업자가 말했다.

“그럼 나는 어디로 가란 말이오?”

“천국에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면 들어갈 수 있게 해 주겠다.”

결국 부동산 업자는 꾀를 내어 지옥의 땅값이 폭등했다는 루머를 퍼뜨렸다.

그러자 천당에 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지옥으로 내려갔다.

그때 부동산 업자도 짐을 꾸려 지옥으로 내려가는 게 아닌가.

“아니 이제 천당에 들어갈 자리가 생겼는데 왜 그러나?”

그러자 부동산 업자가 말했다.

“글쎄요. 아주 뜬소문 같지가 않아서요.”

2012-06-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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