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김새론,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촬영분 최소 편집

벌금형 김새론,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촬영분 최소 편집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4-19 09:17
업데이트 2023-04-19 09: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음주운전 사고를 내 최근 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된 배우 김새론(23)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 촬영한 일부 분량이 그대로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8일 “김새론의 ‘사냥개들’ 출연 분량을 제작진과 논의 중이나 이미 녹화한 분량을 모두 편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냥개들’은 상반기 안에 공개될 예정인데 6월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사냥개들’의 출연 분량 대부분을 촬영한 시점인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촬영을 중단했다. 김새론 하차 뒤 촬영에 합류한 배우 정다은이 김새론의 배역을 대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넷플릭스 측은 정다은의 배역이 김새론의 하차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는 김새론 촬영 분량이 통편집됐다고 전했지만, 제작진은 전체 줄거리와 김새론의 캐릭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보고, 그의 촬영 분량 가운데 최소한만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터에도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이 담겼다.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은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고, 검찰과 김새론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