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위로” BTS·봉준호가 전하는 문화의 가치

“문화는 위로” BTS·봉준호가 전하는 문화의 가치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8-13 20:40
수정 2020-08-14 04: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 주요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 등이 문화의 가치를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23일 진행하는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비대면 사회 속 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담은 ‘문화는 위로입니다’ 영상 광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영상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외벽에 비추는 기법으로 제작했다. 200억원의 수익을 올린 BTS 비대면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 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 등 영화 ‘기생충’ 출연진 영상, 안숙선 명창과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 등을 활용했다.

문체부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국 37개 전광판 광고에서 전날부터 상영됐다. 유튜브 문화체육관광부 채널(youtu.be/AUQa22p2v_c)에서도 볼 수 있다. 한재혁 문체부 대변인은 “이번 영상 광고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따뜻한 연결사회를 위한 문화의 중요성이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0-08-14 25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