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오르간 솔로 전곡 250곡 도전

바흐의 오르간 솔로 전곡 250곡 도전

입력 2013-11-13 00:00
업데이트 2013-11-13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獨연주가 펠릭스 헬 내한 공연

‘바흐의 오르간 솔로를 위한 250곡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독일의 콘서트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헬(28)이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감행할 대형 프로젝트다. 헬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회의 공연에서 총 20시간에 걸친 외로운 독주에 나선다. 독일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영산아트홀, 경동교회, 서울신학대, 장로회신학대, 이화여대 등 5곳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9살 때부터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해온 헬은 전 세계 750회 이상의 리사이틀을 펼쳐 왔다. 바흐의 오르간 솔로를 위한 250곡 전곡은 이미 21세 때 미국에서 완주해 호평을 받았다. 주최 측은 “헬이 빚어낼 깊고 아름다운 소리가 파이프오르간 연주는 교회, 종교음악에 한정돼 있다고 여기는 대중들의 한정된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산아트홀(2만원)을 제외한 전 공연 무료. (02)3141-6613.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3-11-13 22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