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공연 장면.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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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캣츠’ 공연을 12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9일 개막한 ‘캣츠’는 당초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이 많아지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캣츠’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축제’에 모인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이 선보이는 실감나는 몸짓과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객석으로 드나드는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이 1981년 초연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기도 했고,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앞 좌석인 1열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