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새달 28일 개최… 김동욱·신혜선 연기상 후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새달 28일 개최… 김동욱·신혜선 연기상 후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9-07-25 18:01
업데이트 2019-07-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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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유동근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제공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유동근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제공
역대 최대 규모로 출품작이 몰린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본심 진출작과 개인상 후보를 공개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위원장 박정훈)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본심 진출작 28편과 개인상 후보 28명을 공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61개국에서 출품된 드라마 270편 중에서 본심 진출작을 추렸다. 작품상 후보로 단편·장편·미니시리즈 부문에서 각 8편과 코미디 부문에서 4편의 본심 진출작을 선정했다. 개인상 후보로는 연출·작가·남자연기상·여자연기상 부문에서 각 7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드라마가 강세를 보였다. 독일 단편 ‘바우하우스‘와 영국 인기 미니시리즈 ‘보디가드’가 연출, 연기자 등 여러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국내 작품 중에서는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KBS2 단막극 ‘투 제니’가 본심에 올랐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이 남자연기상 부문에, SBS ‘사의찬미’의 신혜선이 여자연기상 부분 후보에 올랐다.

중국의 한한령이 여전한 가운데 3년 만에 중국에서 10편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장 겸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장인 배우 유동근은 “모처럼 중국 드라마 10개 작품이 출품돼 한중 문화 교류가 재개된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가 한층 풍성한 전 세계인의 드라마 페스티벌이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MC 전현무와 배우 조보아가 진행한다. 부대 행사인 TV영화제와 셀럽시네마가 다음달부터 9월까지 한강공원, 일본대사관, 이화여대 등지에서 열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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