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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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6 00:00
업데이트 2010-06-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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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제너레이션(린 C. 랭카스터·데이비드 스틸먼 지음, 양유신 옮김, 더숲 펴냄) 최근 빠른 속도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분석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나 Y세대, 구글 세대라고도 불리는 이 세대가 향후 우리 사회와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분석을 내놓는다.

특히 직장에 등장하기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행동방식들이 옛 방식들과 어떻게 충돌하는지, 그 해법은 무엇인지를 전하는 데 많은 비중을 뒀다. 1만 7900원.

●예외경제 트렌드(이성진 지음, 선영사 펴냄) 거의 대부분 자기계발서가 그러하듯 성공 이론은 원칙적이고 간명하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는 지극히 어렵다.

지금까지의 인생과 다르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배우고 익혀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저자는 공감하는 기술과 경청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예외경제 트렌드의 핵심인 끈기, 오기, 독기 등을 익힐 것을 요구한다. 1만 1000원.

●소녀와 인력거(미탈리 퍼킨스 지음, 제이미 호건 그림, 고정아 옮김, 북뱅크 펴냄) 전통과 변화가 교차하듯 공존하는 방글라데시에서 인력거꾼 아버지를 둔 소녀 ‘나이마’가 가난과 성적 차별 등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다.

다른 문명, 다른 환경의 이야기지만 한계를 극복하며 희망을 일궈가는 나이마의 모습은 어느 문화권 아이들이 읽어도 보편성을 얻기에 충분하다. 자신의 존재와 가치는 스스로 입증해야함을, 또한 가족들과 함께 하면 힘이 더욱 커짐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8500원.
2010-06-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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