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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 본 인양 시작”(속보)

해수부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 본 인양 시작”(속보)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3-22 20:49
업데이트 2017-03-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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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진 잭킹바지선
불 켜진 잭킹바지선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잭킹바지선에 불이 환하게 켜진채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 성공에 이어 세월호의 본 인양을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의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 작업에 착수해 낮 3시 30분쯤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으로부터 약 1m 들어 올렸다고 발표했다. 시험인양은 세월호를 사이에 둔 재킹바지선 2척을 유압으로 작동시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고, 실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후 좌현이 해저면에 맞닿아있던 선체의 균형을 맞추는 하중 조절 작업을 완료한 해수부는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본 인양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인양이 진행되면 오는 23일, 이르면 오전 11시에는 수면 위 13m까지 세월호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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