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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삼성전자 주주 “스마트폰 폭발 없게 해주세요”

12살 삼성전자 주주 “스마트폰 폭발 없게 해주세요”

입력 2017-03-24 16:14
업데이트 2017-03-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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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열려
삼성전자 주총 열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8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는 12살 ‘어린이 주주’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총 진행을 맡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오늘 주총에 참석한 최연소 주주 같다”며 수줍게 손을 든 유모 군에게 발언권을 줬다.

“처음 주총에 떨린다”며 자리에서 일어선 유 군은 “다음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갤럭시노트7 폭발 같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최연소 주주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는 젊은 층의 의견을 받아서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유 군은 부모님께 받았던 용돈을 모아 삼성전자 주식 2주를 샀으며, 이날 주총은 체험학습 차원에서 아버지와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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