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경기 양평 세미원 등 6개소
경북 고령의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문체부 제공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말한다. 지난 2015년에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근대골목,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2016년에는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고성 당항포, 여수 오동도,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 각각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체부의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통계청의 ’15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영·유아 가족, 65세 이상 고령인구 등, 무장애 관광지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최소 160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앞으로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