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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53㎞’…오승환 시즌 14호 세이브

최고 시속 ‘153㎞’…오승환 시즌 14호 세이브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17-06-10 14:34
업데이트 2017-06-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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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한 점 차 리드를 완벽히 지켜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 AP=연합뉴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8일 만의 세이브다.

팀이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지며 등판 기회가 적었던 오승환은 이날 최고 시속 153㎞ 강속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뽐냈다.

6경기 연속 무실점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57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런 알테어에게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로 평범한 외야 뜬공을 유도했으나 후진 수비하던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가 잡지 못하며 2루타를 내줬다.

마이켈 프랑코를 내야 뜬공으로 잡으며 1사 3루를 만든 오승환은 타자 앤드루 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프레디 갈비스에서 안타성 타구를 내줬으나 좌익수 토미 팸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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