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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 명현만에게 급소 맞아 경기 중단

아오르꺼러, 명현만에게 급소 맞아 경기 중단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10 23:31
업데이트 2017-06-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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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무제한급에서 아오르꺼러(22, 중국)가 명현만(32)에게 급소를 맞았다.
로드FC, 명현만 vs 아오르꺼러
로드FC, 명현만 vs 아오르꺼러 사진=로드FC 제공
이 경기는 명현만의 비고의성 반칙으로 인해 노 콘테스트(무효)로 처리됐다.

명현만과 아오르꺼러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9 무제한급 경기에서 맞붙었다.

양 선수는 한중 헤비급을 대표하는 파이터여서 이날 경기에 큰 관심을 쏠렸다.

하지만 1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명현만이 찬 오른발 킥이 아오르꺼러의 급소를 정통으로 가격했다.

아오르꺼러는 고통스러워하며 주저앉았다.

심판은 ‘명현만의 비고의성 반칙으로 경기를 속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노 콘테스트를 선언, 경기가 바로 중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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