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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회장 장녀 SK바이오팜 입사

SK회장 장녀 SK바이오팜 입사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7-06-22 22:42
업데이트 2017-06-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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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장녀인 윤정(28)씨가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고 SK가 22일 밝혔다.

윤정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최근까지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서 일하다 지난 1월 퇴사했다. 윤정씨는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임상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 승인 신청 및 미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게 윤정씨의 업무가 될 전망이다. 윤정씨가 SK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 등에 적을 두지 않은 이유에 대해 SK 관계자는 “전공을 살린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7-06-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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