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문준용 조작 제보’ 논란에 대해 “고개를 들 수 없을만큼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민의당은 다시 공당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수석은 “설사 이 문제가 단독범행이라 하더라도, 그러한 조작이 걸러지지 않고 한 당원의 간계에 속은 일이라 하더라도 공당으로 외부통제 시스템이 그렇게 부실할 수밖에 없었는가,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를 하는 심정으로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우리 모두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발언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6.29 연합뉴스
이 원내수석은 “설사 이 문제가 단독범행이라 하더라도, 그러한 조작이 걸러지지 않고 한 당원의 간계에 속은 일이라 하더라도 공당으로 외부통제 시스템이 그렇게 부실할 수밖에 없었는가,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를 하는 심정으로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우리 모두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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