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이 과거와는 달리 어느 정도 수준의 자제를 분명히 보여준 데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새 전략발표와 관련한 후속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에 앞서 “북한에 대해 한마디 하고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안을 채택한 이래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도발 행위들이 없었다는 점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를 주목하고 인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이것이 우리가 고대해왔던 신호, 즉 북한이 긴장 수위와 도발 행동을 억제할 준비가 돼 있는지와 가까운 장래 언젠가 대화로의 길을 우리가 볼 수 있는지 등의 시작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취한 조처는 인정하고 싶다”며 “그것에 주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틸러슨 “북·미 대화 노력 계속할 것…김정은에 달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 중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7-08-16 사진=AP 연합뉴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안을 채택한 이래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도발 행위들이 없었다는 점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를 주목하고 인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이것이 우리가 고대해왔던 신호, 즉 북한이 긴장 수위와 도발 행동을 억제할 준비가 돼 있는지와 가까운 장래 언젠가 대화로의 길을 우리가 볼 수 있는지 등의 시작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취한 조처는 인정하고 싶다”며 “그것에 주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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