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박성진 “소상공인 과잉경쟁이 문제, 해결법 찾겠다”

박성진 “소상공인 과잉경쟁이 문제, 해결법 찾겠다”

입력 2017-09-11 11:23
업데이트 2017-09-11 11: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위해 노력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한국의 소상공인 업계는 과잉경쟁이 가장 문제이고 취임하면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중기부 업무 중 벤처를 제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문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소상공인 부문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과잉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과잉경쟁이 선진국보다 20∼30% 정도 심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자)들이 퇴직하면서 연금으로는 살 수 없어 소상공인 쪽으로 몰리는 것 같다”고 과잉경쟁의 원인을 진단했다.

그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복합쇼핑몰 등 신규 유통업에 대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지역 개발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개발 이전부터 영업하던 자영업자들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