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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에게 ‘월급’ 받은 강력팀장 체포

조폭에게 ‘월급’ 받은 강력팀장 체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3-23 23:31
업데이트 2018-03-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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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지역 조직폭력배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은 경찰서 강력팀장이 체포됐다.
조폭에게 돈 받은 강력팀장 체포
조폭에게 돈 받은 강력팀장 체포
2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는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이모 경위를 전날 사무실에서 체포, 압송해 뇌물수수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이 경위는 자기 관할 지역 조폭이 운영하는 업체에 아내를 위장 취업시켜 수천만원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해당 조폭은 구속됐다.

검찰은 이 경위를 상대로 금품을 받은 배경과 그 대가로 수사상 기밀을 유출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 정황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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