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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문 최초로 공식 비보이 세계선수권대회 연다

스포츠 부문 최초로 공식 비보이 세계선수권대회 연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19-03-29 11:08
업데이트 2019-03-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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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중국 난징서 세계댄스스포츠연맹 주최… 김헌준 KBF 부회장 심사위원 추대돼

6월 23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주최 첫 비보이 세계선수권 대회 포스터.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제공
6월 23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주최 첫 비보이 세계선수권 대회 포스터.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제공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은 오는 6월 23일 중국 난징에서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주최하는 첫 비보이 세계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문화예술 영역에서만 활동했던 브레이크댄스가 2024 프랑스 올림픽 추천 이후 난징에서 스포츠 부문 대회로 첫걸음을 뗐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비보이들이 많은 나라 중 하나다. 기존 문화예술 영역때와는 심사방식이 다를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심사 시스템과 심사위원 선정에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서 KBF의 김헌준 부회장(비보이팀 진조크루 대표)이 첫 비보이 세계선수권대회 심사위원 자리에 추대됐다. 김헌준 부회장은 현재 비보이팀 진조크루 대표로 활동 중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다른 중요 일정과 겹쳐 올해는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에는 다른 행사를 제쳐두고서라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KBF는 브레이크 댄스가 스포츠 분야에서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갈지 조율하고 있다. 또 첫 비보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KBF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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