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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디어 밖으로 나온 ‘푸바오 동생들’...“내일부터 만나요”

[영상] 드디어 밖으로 나온 ‘푸바오 동생들’...“내일부터 만나요”

김종선 기자
입력 2024-01-03 18:49
업데이트 2024-03-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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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판다, 언론 통해 선공개



‘푸바오 동생’이자 ‘쌍둥이 판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 일반 관람을 하루 앞둔 3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를 언론 매체에 공개했다.

그동안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해 에버랜드 S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쌍둥이 아기 판다들을 고객들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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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를 안아서 방사장으로 옮기고 있다. 2024.1.3 용인 김종선 인턴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를 안아서 방사장으로 옮기고 있다. 2024.1.3 용인 김종선 인턴기자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엄마 아이바오는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실내 방사장에 나왔지만, 아기 판다들은 어색한지 출입구 주변에만 머물렀다.

결국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를 안아서 방사장 중앙으로 옮겨줬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쌍둥이는 현재 몸무게가 11㎏을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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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후이바오가 방사장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 2024.1.3 용인 김종선 인턴기자
루이·후이바오가 방사장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 2024.1.3 용인 김종선 인턴기자
당분간 루이·후이바오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공개된다.

강 사육사는 “아직은 (쌍둥이가 방사장에) 적응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혹여나 못 보게 되더라도 미리 인지하고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가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도 축소 운영하며, 향후 쌍둥이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며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이미 독립한 맏언니 푸바오가 쌍둥이 동생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게 하지는 못하지만, 푸바오도 교차로 방사해 관람객들이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계속 만나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앞으로 판다월드에서 보여줄 귀엽고 재미있는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서울신문 영상으로 하루 먼저 확인해보자.
용인 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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