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특화단지’ 후속조치 잰걸음… 이달 중 사업추진단 꾸려

‘소부장 특화단지’ 후속조치 잰걸음… 이달 중 사업추진단 꾸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3-08-11 00:42
업데이트 2023-08-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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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관 참여… 사전회의 개최
市, 지역 부품기업과 협력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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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최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추진단 구성 사전회의’를 열고 있다. 이달에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한 사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최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추진단 구성 사전회의’를 열고 있다. 이달에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한 사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달 초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등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에 참여한 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추진단 구성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범부처 지원협의체’ 구성을 검토하는 데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사업추진단 구성 및 앵커기업 참여를 통한 지역 부품기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모두 발언에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선정은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한 사업추진단을 이달 중 구성해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소부장 특화단지는 완성차 기업과 함께 광주의 특화 분야인 자율주행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소재부품의 자립률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라며 “지역 기업이 자율차 부품으로 기술 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해 피부에 와닿는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테스트베드를 통한 자율차 부품 실증지원체계 구축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요기술 집중 개발 ▲미래차 특화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도 제안됐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3-08-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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