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광양에 1억 달러 외자 유치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광양에 1억 달러 외자 유치

입력 2012-06-14 00:00
업데이트 2012-06-14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여수 투자설명회 성황

호주의 부동산 개발사인 ‘레이 화이트’가 전남 광양경제자유구역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중국의 가구회사인 ‘지메이’와 부동산 개발사 ‘초룬’ 등도 여수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해양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와 인근 지역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일본,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엑스포로 인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투자자들에게 부각되고 있다.

13일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전남·여수 한국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일본 사업가 이가와 유카(47·후쿠오카)는 “여수의 투자 매력은 일본과 가깝다는 점”이라면서 “여수에 물류기지를 만들어 일본과 중국의 공격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엑스포 개최로 빠르게 발전하게 될 관광 분야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사업가 류우쟈민(44·베이징)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각종 세금 혜택이 여수 투자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6-14 12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