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인기짱 빅오쇼’ 금·토엔 두 번 만나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인기짱 빅오쇼’ 금·토엔 두 번 만나요

입력 2012-06-25 00:00
업데이트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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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몰려 확대 공연키로

여수세계엑스포의 간판 이벤트 격인 ‘빅오(Big-O)쇼’를 금·토요일에는 두 번 볼 수 있게 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평일과 일요일에도 야간 관람객들이 많이 몰릴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두 차례의 공연 편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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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X 탑승자와 박람회장 관람 후 여수지역 관광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빅오쇼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9시 30분에서 8시 50분으로 앞당겼다. 1회 공연은 9시 20분까지이며, 2회 공연은 오후 9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다.

박람회 인기 콘텐츠인 빅오쇼는 어린 소녀의 바다 여행을 따라가는 멀티미디어쇼다. 70m가 넘게 치솟는 물기둥과 관람객들의 얼굴을 화끈하게 달구는 불기둥, 47m 높이의 세계 최대 워터커튼 기법이 선보인다. 국적, 세대와 관계없는 공통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전달한다.

남재헌 조직위 빅오사업단장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빅오쇼를 보고 싶어 하지만 하루에 한번만 공연하는 데다 관람석도 꽉 차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관람객이 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오쇼는 매회 1만명 이상이 관람한다. 빅오쇼는 엔터테인먼트협회(TEA)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쇼 부분에 출품될 예정이며, 국내 사상 최초 수상이 유력시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6-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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