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일 황우여 원내대표 회동

李대통령, 20일 황우여 원내대표 회동

입력 2011-05-17 00:00
수정 2011-05-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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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ㆍ이상득 특사 보고는 내주 이뤄질 듯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당 신임 지도부와 조찬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다녀온 박근혜 전 대표와 남미에서 자원외교를 벌인 이상득 의원과의 면담은 21∼22일 열리는 한ㆍ일ㆍ중 정상회의를 다녀온 후 다음 주께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조찬 간담회에는 황 원내대표와 정 비대위원장과 함께 이주영 정책위의장,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도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임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뿐만 아니라 박 전 대표와 면담도 될 수 있으면 이번 주에 빨리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의 일정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다”면서 “특사 보고는 다음 주 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당 신임 지도부 회동에서는 수도권 소장파와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감세 철회를 비롯한 정책 쇄신의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에 앞서 당권ㆍ대권 분리와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 분리 선출, 선거인단 확대와 같은 당헌ㆍ당규 및 전당대회 규정 변경 논의에 대한 보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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