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이한성(한나라당) 의원은 2일 “최근 5년간 오피스텔이나 여관, 판잣집 등 ‘주택 이외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 이외 가구는 2005년 22만6천가구에서 지난해 39만1천가구로 16만5천가구(73%) 급증했다.
오피스텔이 16만가구에서 23만3천가구로 7만3천가구(45.8%), 숙박업소 객실이 9천가구에서 1만6천가구로 7천가구(73.5%) 각각 급증했고 기숙사ㆍ특수사회시설은 1만1천가구에서 2만8천가구로 갑절 이상으로 증가했다.
‘판잣집ㆍ비닐하우스ㆍ움막’은 2만2천가구에서 1만7천가구로 줄었지만, 업소 수면실이나 공사장 막사 등 ‘기타 거처’가 2만4천가구에서 9만7천가구로 급격히 늘었다.
이 의원은 “주택 이외 거처 가구가 급증했다는 것은 국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열악해졌다는 뜻”이라며 “이들 가구를 일반 주택가구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 이외 가구는 2005년 22만6천가구에서 지난해 39만1천가구로 16만5천가구(73%) 급증했다.
오피스텔이 16만가구에서 23만3천가구로 7만3천가구(45.8%), 숙박업소 객실이 9천가구에서 1만6천가구로 7천가구(73.5%) 각각 급증했고 기숙사ㆍ특수사회시설은 1만1천가구에서 2만8천가구로 갑절 이상으로 증가했다.
‘판잣집ㆍ비닐하우스ㆍ움막’은 2만2천가구에서 1만7천가구로 줄었지만, 업소 수면실이나 공사장 막사 등 ‘기타 거처’가 2만4천가구에서 9만7천가구로 급격히 늘었다.
이 의원은 “주택 이외 거처 가구가 급증했다는 것은 국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열악해졌다는 뜻”이라며 “이들 가구를 일반 주택가구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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