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월세 급등여파 건보료 부담 완화 추진

與, 전월세 급등여파 건보료 부담 완화 추진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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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음식점 카드수수료 인하 검토..기업ㆍ공공기관 정년연장해야”

한나라당은 1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상과 음식점 업계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요구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당이 ‘국민과 소통’을 주제로 자체 기획해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중계한 ‘홍준표의 라디오스타’에 출연,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건강보험료가 인상된 지역가입자가 늘어난 데 대해 “개선 건의가 많아 정책위에 지시해 해법을 검토토록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또 음식점 카드 수수료에 대해 “요식업 조합에서 그 문제로 궐기를 하는 등의 사태가 있기 때문에 정책위에 지시해 (수수료를) 인하할 적극적인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소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라도 도입해 정년을 연장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반값 아파트’ 정책에 대해 “얼마 전 대통령을 만나 ‘반값 아파트 좀 합시다’라고 했더니 ‘네가 대통령 되면 그때 해라. 너의 정책 아니냐’라고 해서 아직 시행이 안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홍 대표는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가 시작되면 정두언 밴드를 (공연) 시킬 것”이라며 “기회가 있으면 거기에 나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화투를 일곱살때 쳤는데 시골의 머슴형님들과 같이 치다 보니 중 3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욕을 잘하고, 싸움도 어느 정도 한다”, “요즘 검사들은 눈치를 잘 보고 자기 인사만 챙긴다. 샐러리맨이 아닌데 안타깝다”, “결혼할 때 아내와 약속했다. 그 첫째가 남의 살을 탐하지 말라, 남의 여자를 넘보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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