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미니홈피에 글...환경미화원들과 패티김 ‘고별콘서트’ 관람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해마다 6월이 오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생각하게 된다”며 “앞으로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이날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이들을 기리면서 “그 분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이 지금까지도 우리 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더욱 발전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세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가지 수식어보다 ‘대한민국’이라는 그 이름 하나로 세계가 인정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전날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원로 가수 패티김(74)의 은퇴 기념 콘서트를 관람했다.

박 전 위원장은 콘서트 주최측이 초청한 1천500명의 환경미화원들과 나란히 앉아 54년의 가수생활을 마무리하는 패티김의 작별무대인 ‘패티김 라스트 글로벌 투어-이별’을 지켜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