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밀착 경호원들, 알고보니 그중 상당수는…

박근혜 밀착 경호원들, 알고보니 그중 상당수는…

입력 2012-06-06 00:00
업데이트 201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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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기존 경호팀과 함께 활동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경찰 경호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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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말 2주간의 전국 순회 민생투어를 할때의 모습. 박 전 위원장의 뒤에 경호원의 모습이 보인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말 2주간의 전국 순회 민생투어를 할때의 모습. 박 전 위원장의 뒤에 경호원의 모습이 보인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박 전 위원장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들의 근접·외곽경호를 받아 왔다. 선거기간 테러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박 전 위원장의 기존 경호팀과 별도로 배치됐다.

그러나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박 전 위원장이 경찰 경호를 지속하는 데에는 북한이 원인이 됐다. 최근 북한의 강도 높은 위협성 발언이 쏟아지면서 정보당국에는 새누리당 및 주요 유력 정치인에 대한 테러 첩보까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당에서 경찰에 유력 대권 주자인 박 전 위원장의 경호 연장을 요청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도 북한의 테러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변 경비가 강화됐다.

한편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한명숙 전 대표를 경호했던 팀은 문성근 대표권한대행체제까지 임무를 수행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경찰 측의 경호 제안을 받았으나 대선주자가 아니라 불필요하다며 사양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경호를 요청하지 않았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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