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그맨 김기열에게 사과하고, KBS2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네가지’를 보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1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1
김기열은 10일 방송된 ‘개콘’ 네가지 코너에서 최근 야구장에서 박 시장을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오나미랑 야구장에 갔다. 때마침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시구를 하고 관중석에 앉아 계시더라. 악수나 해볼 요량으로 다가갔는데 경호원한테 저지당했다.”면서 “그걸 본 시장님이 악수를 청해오셨다. 그런데 손을 쭉 뻗어 오나미랑만 악수하더라. 누굴 오나미 매니저로 보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네가지’에서 여자에게 인기 없는 남자 유형 가운데 인기없는 남자로 출연 중인 김기열은 “정말 TV 안 보고 사시냐. 시장님은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를거다. 나 좀 무시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애교 섞인 호소를 했다.
방송 뒤 ’김기열의 굴욕’이 널리 알려지자 박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김기열씨, 미안.미안!! 앞으로 개콘 ‘네가지-인기없는 남자’를 열심히 보고 ‘네가지-인기있는 남자’ 만들기에 일조하겠습니다. 약속!”이라고 밝혔다.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