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김두관 2012년 시대정신 가장 잘 체현”

민병두 “김두관 2012년 시대정신 가장 잘 체현”

입력 2012-06-12 00:00
수정 2012-06-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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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12일 “김두관 경남지사는 이장시절부터 지금까지 해 온 행정, 살아온 과정을 보면 2012년의 화두, 시대정신을 가장 잘 체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내 대표적 전략기획통인 그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의 화두는 계층이동이 자유로운 사회, 신분지위에 관계없이 공평한 경쟁이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원혜영 의원 등 10명과 함께 김 지사 출마 촉구 선언을 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이장, 전문대 출신인 김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얘기했듯이 ‘코리안 드림’을 구현한 인물”이라며 “실제 양극화 극복, 사회균형 등이 김 지사가 천착하고 관심을 가져온 대목”이라고 소개했다.

여론조사 결과 3%가량의 지지율을 보이는데 대해서는 “흐름을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어제 MBN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중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6.5%가 나왔는데, 이는 한달 전 0.7%에 비해 수직상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큰 선거에서는 조직이 바람을 이길 수 없다”며 “결국 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은 김두관식 현상, 김두관식 언어, 김두관식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대중과 바로 소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언어나 문화, 태도에 있어서 중간층을 포괄할 수 있을 정도의 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미래정당으로 볼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상황을 돌파할 젊은 의원들을 많이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내 경선 이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 과정이 필요할 경우의 방식에 대해 “2천명의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면 국민에게 감동을 못 준다”며 “안 교수도 똑같이 완전국민경선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리스크도 갖고 드라마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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