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안철수에 목매는 현실 반성해야”

김영환 “안철수에 목매는 현실 반성해야”

입력 2012-06-28 00:00
업데이트 2012-06-28 10: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진보당과 연대 물건너갔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예정인 김영환 의원은 28일 “127석이나 되는 공당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목을 매고 있는 현실에 대해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안 교수를 모셔다가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만일 선거에도 진다면 민주당의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문제에 대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고 애국가를 못부르는 사람들과 어떻게 연대해서 선거를 이길 수 있겠느냐”며 “공동정권이니, 통합이니 하는 문제는 이미 물건너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은 영남에서 표를 얻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경력이 튼실하지 않은 영남권 후보들이 대권후보로 부상해 있다”며 “이렇게 돼선 야당은 후보를 영남에서 낼 수밖에 없는데 과연 국민통합이나 지역화합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며 ‘영남후보 불가론’을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