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먼 사령관 “키리졸브는 전투태세 강화 연습”

서먼 사령관 “키리졸브는 전투태세 강화 연습”

입력 2013-03-11 00:00
업데이트 2013-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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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부터 합참이 전작권 맡게 될 것”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11일 “키리졸브(KR) 연습은 한미 양국군의 전투태세를 강화하는데 중대한 연습”이라고 밝혔다.

서먼 사령관은 이날 시작된 키리졸브 연습과 관련,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합참이 처음으로 연합 연습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이(연습)를 통해 합참은 2015년 말에 전시작전권을 맡는 큰 진전을 이루게 된다”고 전했다.

유사시 한반도 방어 작전연습인 키리졸브 연습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연합사 측은 “한반도와 미국에서 3천여명의 미군 병력이 참가하며 이 병력 가운데 2천500명은 하와이의 태평양사령부를 비롯해 미 본토에서 증원된다”며 “미 태평양사령부는 키리졸브 연습과 한반도 주변에서의 해상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사는 이번 훈련과 관련 적의 침략을 억제하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강화하며, 한미동맹의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확장억제력을 과시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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