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열린 마음의 대화는 얼마든지 환영”

안철수 “단일화, 열린 마음의 대화는 얼마든지 환영”

입력 2013-03-28 00:00
업데이트 2013-03-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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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4·24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8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같은 뜻을 가진 분끼리 서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인 뉴스Y의 ‘출근길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단일화라는 것이 너무 전면으로 부각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 섣부른 단일화 프레임의 부상을 경계했다.

안 후보는 노원병 재보선 판세에 대해 “사실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이기 때문에 정당조직이 없는 무소속 후보는 굉장히 힘들다”며 “이번 재보선부터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다음달 19, 20일에 가까운 동사무소 어느 곳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이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고심 끝에 한 선택이니까 우리로선 새 정치를 위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 선거운동에 처음 나선 소감으로 “(대선 때보다) 체력적으로는 서너 배 이상 힘든 것 같다. 대학교 졸업 이후 운동화를 제대로 신고 오래 다닌 건 처음”이라며 “정치신인이 정치현장에 처음 뛰어든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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