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헬기사고는 제2롯데월드 비극 전주곡”

우원식 “헬기사고는 제2롯데월드 비극 전주곡”

입력 2013-11-22 00:00
업데이트 2013-11-22 1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공사허가 내준 새누리당 책임”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22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헬기 충돌사고에 대해 “제2롯데월드를 덮칠 비극의 전주곡이라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이혜훈 최고위원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책임지라고 하는데 그렇게 위험성을 경고했는데도 (제2롯데월드) 허가를 내준 것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새누리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롯데월드 공사를 강행한 장본인이 누군데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가”라며 “새누리당은 당시 공사 허가를 내준 사람을 색출,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헬기 충돌과 관련, “새누리당은 피해자 위로를 제쳐두고 ‘서울시에서 일어났으니 박 시장이 책임지라’고 한다”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났으니 박근혜 대통령 책임, 강남구에서 일어났으니 강남구청장 책임이라는 얘기는 왜 안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우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의 ‘박원순 헐뜯기’에 대해 “새누리당은 지방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후안무치 새누리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