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국 정상화 회담 오후 2시 열기로…막힌 정국 풀릴 실마리되나(2보)

여야, 정국 정상화 회담 오후 2시 열기로…막힌 정국 풀릴 실마리되나(2보)

입력 2013-11-25 00:00
업데이트 2013-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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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오른쪽)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 새 당사를 방문해 김한길 대표와 정국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황우여(오른쪽)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 새 당사를 방문해 김한길 대표와 정국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여야 대표가 25일 오후 2시 정국 정상화 회담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5일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색 정국을 정상화하기 위한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이제라도 정치가 제자리를 찾아서 더 큰 혼란을 막아야 한다”며 정국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공식 제안했고 이에 황우여 대표가 “김한길 대표가 만나자면 만나겠다”고 화답하면서 회담이 성사됐다.

여야 대표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새해 예산안 및 주요 법안 처리를 놓고 강경 대치하고 있는 와중에 가까스로 공식적인 대화 자리를 갖게 됐지만 성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한길 대표는 회담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이른바 ‘원샷 특검’과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 신설을 동시에 수용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황우여 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한 국정원 개혁특위는 수용하되 특검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대표는 또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 2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들어 민감한 정치적 쟁점과 예산안 처리는 분리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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