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올해 양측 편한시간 한국방문 기대”

시진핑 “올해 양측 편한시간 한국방문 기대”

입력 2014-02-02 00:00
수정 2014-02-02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朴대통령 62세 생일맞아 친필서한 보내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내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박 대통령 앞으로 친필 생일 축하서한을 보냈으며 지난달 29일 우리 측에 전달됐다”면서 이 서한에서 연내 적절한 시기의 방한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박 대통령님의 생신을 맞아 진심어린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박 대통령의 훌륭한 지도 아래 한국의 각 사업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 국민이 점차 국민행복 시대로 들어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중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바 저는 한중 관계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올해 양측이 모두 편한 시간에 귀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연내 방한 의사를 밝혔다.

시 주석은 “아울러 올해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박 대통령 참석을 환영하며 항상 건강하고 모든 일이 순로롭게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