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배우자 유산·사산시 근로자에 휴가부여 추진

한명숙, 배우자 유산·사산시 근로자에 휴가부여 추진

입력 2014-02-15 00:00
수정 2014-02-15 1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민주당 한명숙 의원은 15일 근로자가 배우자의 유산이나 사산 시 사업주에게 휴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배우자의 유산·사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면 3일∼5일 기간의 휴가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휴가 중 3일은 유급으로 처리된다.

다만 배우자의 유산·사산일로부터 3일이 지나면 휴가를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한 의원은 “유산·사산은 출산과 마찬가지로 임산부에게 안정적인 휴식과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일”이라며 개정안의 발의 배경을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