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원샷법 처리협조…직권상정은 반대”…정의장 면담

국민의당 “원샷법 처리협조…직권상정은 반대”…정의장 면담

입력 2016-02-01 16:26
수정 2016-02-01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거구 획정, 설 전에 처리해야…北인권법, 여야 합의 필요”

국민의당은 1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쟁점법안 직권상정에 반대하지만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처리에는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을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샷법은 여야 이견 없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이기 때문에 상정할 경우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어떤 특정법을 다른 법과 연계해서 발목 잡는 것은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더구나 정 의장께서 ‘여야가 합의한 법에 대해 직권상정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또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의정 비상사태라고 할 정도로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정 의장께 가급적 설 전에 처리해서 진일보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상임위에서 합의가 안 됐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