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사드 성주골프장 확정] 與 “환영” 野 “불통”

[사드 성주골프장 확정] 與 “환영” 野 “불통”

입력 2016-09-30 22:46
업데이트 2016-10-01 00: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치권 반응

정부가 30일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더이상의 소모적인 배치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국가적 역량과 국민의 총의를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정부의 결정 과정과 방식에 유감을 표시했다. 국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요구, 진통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정부의 사드 도입 과정은 불통, 일방, 밀실의 전형”이라면서 “2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근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야권을 불순 세력으로 매도하고 일체의 대화 없이 오늘 사드 배치 발표를 강행하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스스로의 주장마저 부정하는 독선과 불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10-01 3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