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화포럼’ 축사하는 조명균 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09/SSI_2019020916052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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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포럼’ 축사하는 조명균 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09/SSI_20190209160521.jpg)
‘평창평화포럼’ 축사하는 조명균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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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축사에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원칙을 세웠다면 이번에 베트남에서 열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지난 1년 사이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사라지고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스포츠를 통한 평화정신을 가장 빛나게,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한 올림픽이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다짐으로써 세계 마지막 냉전을 끝내고 지구촌의 벗들과 함께 더 큰 평화로 나아가자”며 평창평화포럼이 앞으로도 국제평화를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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