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도 51.0%…2주 만에 50%대 회복[리얼미터]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51.0%…2주 만에 50%대 회복[리얼미터]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2-25 09:24
업데이트 2019-02-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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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4%, 한국 26.8%, 정의 7.1%, 바른미래 6.6%, 평화 3.2%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만에 다시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51.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4.1%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월 첫째 주에 50.4%를 기록해 11주 만에 50%대로 올라섰다가 이후 50%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번에 다시 2주 만에 50% 선을 넘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의 오름세와 관련, “문 대통령이 경제인, 소상공인, 종교인, 고(故) 김용균 씨 유족을 비롯해 각계각층과 만남을 확대하고 경제 및 소통 행보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3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했으나 부산·울산·경남,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1%포인트 오른 40.4%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6%포인트 오른 26.8%로 한 주 만에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회복세는 2·27 전당대회의 당 대표 후보 TV토론, 합동연설회 등이 이어지면서 컨벤션 효과가 다시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7.1%(0.1%포인트 상승)로 보합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0.6%포인트, 0.4%포인트 오른 6.6%, 3.2%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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