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부 폭정 막으라는 게 민의…대안정당으로 투쟁해야”

황교안 “文정부 폭정 막으라는 게 민의…대안정당으로 투쟁해야”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28 10:29
업데이트 2019-0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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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일정 현충원 참배…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찾아

황교안 신임 당 대표,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황교안 신임 당 대표,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2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19.2.28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8일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대안 정당으로서의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장 큰 바람은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폭정을 막아내라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또한 “앞으로 우리가 큰 방향에서 당과 어떻게 같이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며 “통합이 가장 중요하고 선행돼야 하며,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당부터 통합이 되고 더 나아가서 넓은 통합까지 이뤄가는 일들이 차근차근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또 중요한 것은 경제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도탄과 파탄에 빠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하는 정당으로 변모돼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황 대표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찾아 헌화했으며, 방명록에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다시 전진, 자유한국당이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황 대표는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도 방문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봉하마을도 찾을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이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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