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집회 참여자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19.4.27 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부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가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또다시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하는데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듯, 북한을 편들 듯, 김정은을 지키듯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대표는 “현 정권은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보이고, 안보를 보지 못해 미사일이 새총으로 보일 것”이라면서 “거짓의 날개를 달고 너무나 먼 길을 떠나 대통령의 길을 잃고, 이제 돌아오는 길마저 잃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거짓투성이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