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상직, 27일 총선 불출마 선언

한국당 윤상직, 27일 총선 불출마 선언

이근홍 기자
입력 2019-12-26 20:21
업데이트 2019-12-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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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직 대통령 영어의 몸…보수 몰락 책임”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2 toadboy@yna.co.kr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2 toadboy@yna.co.kr
자유한국당 윤상직(부산 기장군·초선) 의원이 오는 27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윤 의원 측 관계자는 26일 “작년에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최근 이를 번복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어 다시 한번 뜻을 밝히는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제가 모셨던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이 영어의 몸이 된 상태이며, 박 전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했다”며 “보수의 몰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선)·유민봉(초선)·김영우(3선) 의원 등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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