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마스크 생산업체 방문한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북 문경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020.3.2 총리실 제공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도 전국적인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었고, (하루에)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 일주일 가깝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 대구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보면서 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대학, 그리고 군의 적극적 협력으로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속도가 나고 있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지금까지 병실 부족과 치료센터의 확보 부족 때문에 걱정하던 상황을 마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